공지
About 키노캔버스
별그물
2020. 12. 4. 02:21
안녕하세요. 키노캔버스 큐레이터 별그물입니다.
좋은 영화는 별처럼 빛납니다. 또 빛나는 것들을 생각해 볼까요.
서정적인 문학, 감미로운 음악, 추억이 서린 장소, 번뜩이는 생각...
꼭 그런 것들이 아니어도 진심이 담겨있다면 모두 빛나겠죠.
저는 빛나는 것들을 이어서 그물처럼 만들고 싶습니다.
밤하늘의 별자리처럼요.
그런데 별자리를 올려다보면 너무 아득하죠.
멀리 있는 별자리를 우리 곁에 두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캔버스가 필요합니다.
하얀 캔버스에 빛나는 것들을 마음껏 표현하고
별과 별, 캔버스와 캔버스를 연결하며
그것을 전시하여 여러 사람들과 나눈다면 정말 행복하겠죠.
키노캔버스는 영화 인문학을 통해 별자리를 만들고
그것을 표현하고 연결하며 전시하는 캔버스를 지향합니다.